CG에서 흔히 쓰는 기법 중에 빌보드라고 부르는 애가 있다.
면 정보로 표현하기 힘든 복잡한 물체(폭발, 구름, 나무, 기타 여러 이펙트 등)를
그냥 2D 그림으로 만든 다음 사각형 면 딱 하나만 만들어서 거기에 텍스쳐로 입히고 이 면이
무조건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도록 하게 하는 것이다.
실제와 같은 완전한 3D를 구성하는데는 적합하지 않지만
싼 자원으로 괜찮은 장면을 만들 수 있어서 많이 쓰인다.
(원래 그래픽스는 구라픽스라는 말이 있다)
요즘 같이 게임 만들고 있는 동기한테 이걸 설명할 일이 있었다.
그런데 방금 서핑 중 이런 사진을 봤다.

예전에 그냥 웃고 넘어갔던 건데 지금 보니까 빌보드 설명하는데 딱이다? (...)
그냥 딱인 수준이 아니라 저것이 바로 빌보드! 수준 -_-;
CG 기법을 현실에서 재현할 생각을 하다니 엄청난 역발상.
SBS 대단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