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끔 옛날에 한 일이 생각나면 얼굴이 확확 달아 오른다 -_-
근데 이제는 그냥 광대가 되었는지 별로 부끄럽지도 않앙. 풋풋한 시절의 나가 그리워요
... 진짜 그냥 나이 들면서 자연스레 이렇게 되는 건가 -_-
쿨럭.
와..
저도 좀 대범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ㅅ;
넌 이미 지금도 충분히 대범해 -_-;
내숭쟁이.
늙으셔서 응?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박피수술을 하세요
글쎄~ 얼굴 붉어지는 쪽팔림의 기억은 뭘까? 오마이가 기억하는 아기 영대의 추억은 눈물나게 하는 선량함인데 . .
ex.1 돈 100원을 누이에게 자랑,
'어디서 났서?'
'응, 집에 오는 길에 중학교 형들이 다리를 벽에 펴고 그 밑으로 지나가면 100원준다해서 그 밑으로 걸어왔더니 주더라, (으기양양)'
'이 바보야! 그거 너 놀리는거야!"
" 씨이. 어차피 지나가야 되는 길인데 100원 벌믄 조찬아.'
ex.2 유치원에서 돌아 온 영대, 머리카락 끝이 뻣뻣했다.
'너 머리가 왜그래?'
'애들이 양치질하면서 내 머리에 치약 무쳤어."
'넌, 가만 있었어?'
'아니! (의기양양) 물로 닦았어!"
부그럽고 소심해서가 아니라 넘 선량해서 넘이 너를 해꼬지할 의도가 있다는 생각을 몬한게 아닐까? 본인 속에 그런 맴이 없었으니. 근데 이풍진세상에 우찌살꼬, 걱정했더만, 얼굴 두꺼워지기로 선택해서 다행이여. 그래봐야 타고난 선량함은 오데가겠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