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C 유피넬 채널에서 나온 얘기.
<Dish> 아
<Dish> 으
<Dish> 읅
<셀축종식> ...
<Dish> 술에 떡이 된
<셀축종식> 영대 상태가 왜그럼
<Dish> 위에
<Dish> 오렌지 주스가 들어가니까
<Dish> 죽을 것 같구만
<Dish> -_-;
<Dish> 진짜 처음 한 모금 먹고 골로 가는 줄 알았네..
<셀축종식> 내년 새터에 들고갈 술을 샀더니
<셀축종식> 돈이 없군
<Dish> ATM ㄱㄱ
<셀축종식> 그래야지
<셀축종식> ...
<Dish> 아.. 완전 속 안 좋다
<Dish> ...
<Dish> 나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셀축종식> ㅇㅇ
<Dish> 이러다가 혹시 컴퓨터 앞에서
<Dish> 뭔가 죽을 병(...)? 에 걸려서
<Dish> 바둥거려도
<Dish> -_-
<Dish> 아무도 죽을 때까지
<Dish> 발견도 못 할 거란 말이지..
<셀축종식> 서울대 대학원생 유모씨(24,남)가 집에서 컴퓨터를 하다가 ......
<Dish> 부모님이랑 연락도 엄청 드문드문하는데
<Dish> 23이야!
<Dish> 가 아니라
<셀축종식> 대학원생이라잖
<Dish> 내년이면 24군
<Dish> ...
<셀축종식> ...
<Dish> 그러게
<Dish> 시체 발견도
<Dish> 졸라 늦을 듯..
<Dish> 흠..
<셀축종식> 한 1주일쯤 지나면 발견될듯
<셀축종식> .....
<Dish> ㅇㅅㅇ? 그럴까
<셀축종식> 방학이면 한 두달
<셀축종식> ....
<Dish> 방학이라고 더 길만한 이유가 있을까
<Dish> ...
<Dish> 흠.. 이거 뭐 계모임이라도 만들어야 되나
<셀축종식> 그나마 학교는 갔을거 아냐
<셀축종식> ...
<Dish> "혼자 사는 사람들끼리 죽었나 안 죽었나 체크해주는 모임"
<셀축종식> 스누씨 글 ㄱㄱ
<Dish> ㅋㅋㅋ
<셀축종식> 문자 메시지 내용은
<셀축종식> ping
<asa_at_ryuha> irc에서 나죽어 하고 죽으면
<셀축종식> pong
<Dish> ㅋㅋㅋㅋ
<asa_at_ryuha> 농담인줄 알고 아무도 안 가볼듯
... 결론은 나 챙겨 줄 애인을 만들자.
-
이런 문맥이었나-_-;
걱정마 노력하면 될꺼야...
연애에서는 나보다 낫잖아?ㅎㅎ 모르겠어요. -
ping! pong! 굿. 하다보면 RTT가 점점 커지지 않을라나 -
... 내가 한달에 한번은 체크해줄께. 그럼 죽어도 한달은 안넘기고 발견될거 아냐... 'ㅡ')a ... 눈물나게 고마워 -
그러게 토욜 꼭 전화하기 허자~ 오마이도 며칠전 어깨 통증, 종아리에 쥐나기, 허리 몬 편기, 복합적인 근육통으로 그런 생각 잠시 했어. 혼자 사는거, 둘 혹은 가족이 함께 사는거 . . . 실제로 그런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확률은 얼마 안되지만 그 공포 자체가 도려운거지. 준비하고 있으면 언제고 기회는 생긴다, 사람이던 부와 명예든 간에. 근데 폰 잃어버려써어 -
이 짜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