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물론 쉽지는 않지만 시간과 노력만 들이면 확실히 풀 수 있는, 끝이 보이는, "힘든" 문제가 된다.
느끼고 판단하는 좋은 기준을 갖고 있다면
자신이 그런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시간문제가 된다는 말이다.
... 사실 "시행착오"란 말을 찾아보니까 손다이크란 사람이
이미 오래 전에 위에 적은 것과 거의 똑같은 내용의 "시행착오학습의 원리"를 발견했단다.
젠장, 역시 지구상에 새로운 것은 없어 (?)
난 "조상들의 논문 읽기"란 쉬운 학습법이 아닌 시행착오학습을 통해
시행착오학습의 원리를 직접 학습한 것이다-_-
... 이뭐 삽질.
이건 딴소린데 난 참 천성적으로 직접 시행착오를 겪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강의실에서 교수가 떠드는 거 한참 듣는 것보다 직접 해보고 아, 하고 느끼는 게
훨씬 이해도 잘 되고 기억도 잘 된다.
내참, 인생 참 피곤하게 사네.
여튼 간단히 정리하면 역시 보는 눈은 중요하다?
여운은 학습이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방식이 저런 것이라면
사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다는 말에 좀 더 신뢰가 간다는 것.
"시간과 노력만 들이면 확실히 풀 수 있는, 끝이 보였다가 사라지는 열나, "힘든" 문제" : 인생 이여~
그대가 '시행착오 학습법'을 논하며 자신은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글씨, 오마이가 보기엔 함 해보고 재빨리 터득해서 넘들이하는 시행착오를 쯔쯔 하고 내려다 보는 듯 한데.
아래 꿈이야기에 '초등학교 등하교길'과 연관해서 그대의 유년시절이 떠오르네.
일화1. 몇학년인지 모르겠고 뭔 일인지도 뭐르겠는데
학교 안가겠다고 버텼다.
오마이가 달래고 얼르고 협박해서 학교에 보냈다.
얼마 후 오마이가 나가 보니 아파트 계단에서 혼자 쭈그리고 앉아 놀고 있었다.
오마이가 집에 데리고 들어왔다.(야단 쳤나? 그당시 영대는 아주 작고 귀여워서리 야단 칠려하면 웃음이 앞섰는디)
그날 영대의 일기: "오늘 학교에 안갔다. 넘 심심해서 죽을 뻔 했다. 앞으론 학교에 꼭 가야겠다." 대충 그런 내용.
무단결석 단 하루해보고 그 후론 학교 안가겠다고 버틴 적도 땡땡이 친적도 엄마가 아는 한 없었다.
일화2. 머리 깍이러 미장원에 갔다. 겁많은 영대, 안깍겠다고 온몸으로 저항했다. 엄마가 잡고 미용사들이 잡고 난리를 쳐가며 어쨋든 깍았다. "내가 아무리 버텨도 머리털은 깍인다. 발버둥 치면 저 금속 가위가 더 피부에 차게 닿는다"고 깨우쳤는지 그 후론 미장원에 가면 미용사들이 감탄할 정도로 미용사들 시키는대로하며 엄청 얌전했다.
가끔 미용실에서 전신으로 울어대며 저항하는 아이들을 보면 '머리 나쁜것들'이란 생각이 스친다. 머리 깍을 때마다 그런댄다. 지난번에 고생한거 잘 까먹고 시행착오로 학습 몬하는 류.
근디 오마이는 후자에 속하는거 같으. '같은 돌에 다시 걸려넘어지는 바보가 젤 바보'라는말이 있던데 쩝.
시행착오로 바로 배우는 그대가 부럽당~
"무단결석"이란 단어를 그 때 처음 들어본 듯 ㅋㅋ
미장원에서 그런 일도 있었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