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지 2년 된 도시바 노트북(정확히는 타블렛 PC)이 있는데
CPU가 단일 1.6Ghz짜리라 요즘들어 영 성능이 맘에 안 들었다.
부팅 시간도 오래 걸리고, 부팅까지 아니더라도
그냥 덮으면 하이버네이션 모드로 들어가는데 다시 복귀하는데
엄청 버벅버벅.
서핑할 때도 그냥 네이버 정도 페이지 로딩하는데도 한참 걸렸다.
(네이버 무겁긴 하지-_)
사실 수업 들을 때 PPT 보면서 필기하려고 산 거고
타블렛 장난감(...)으로 쓰고 있어서 성능이 크게 상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집에 있는 파워풀한 쿼드코어 퍼포먼스에 익숙해져 있어서
웹 브라우저가 느린 건 좀 갑갑했다.
그래서 해상도 낮추고(무려 800 x 600)
쓸데없는 설치 프로그램들 다 지우고
필요 없는 시작 프로그램 다 없애고
바탕화면 그림 없애고
노트북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도시바 유틸리티도 필요한 것만 냄기고
...
그러니까 빨라졌다 ㅇㅅㅇ!
노트북 처음 샀을 때 정도의 속도가 나오는 듯.
역시 컴퓨터는 관리 잘 할 필요가 있다니까.
휴. 옛날엔 400Mhz 같은 걸로도 디아블로2 잘 하고 서핑 잘 하고 살고 그랬는데 말이지.
1.6Ghz면 그 때의 4밴데 그걸로도 못 참을 정도라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끊임없이 서로의 니드를 만들어가며 발전하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