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h, Desperado & D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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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게임 만들고 있는 거. 페어플레이란 이름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과에서 하는 컴퓨터전시회 중간보고서를 내야 해서 어제 게임 이름을 정했다.

게임 이름은 드레드노트!

엄마배가 드레드노트가 되고 아기배가 스팀 라이더가 되었다.

그리고 2층 집 모델링~ 폴리곤 309개.

아무래도 지형에 폴리곤이 많이 쓰일 것 같아서 가능하면 폴리곤 수를 줄이려고 했다.

문짝이고 창문이고 다 텍스쳐로 가는겨 ㅋ

하라는 코딩은 안 하고 (?)

...라지만 요즘은 프로그래밍보다는 기획이나 프로젝트 관리 쪽을 많이 하고 있다.

잡캐(?)가 되어가는 느낌.

  1. kindone 2008.08.18 01:31 Modify Delete Reply # 아니 어떻게 300개나 되지... 저 둥근게 문제인가 ㅋ
    Dish 2008.08.18 02:45 Modify Delete # 쟤네들 빼면 100개 정도임 ㅋㅋ
  2. 꼬마 2008.08.18 02:09 Modify Delete Reply # 아니 어떻게 저게 집이 되지... 저 네모난게 굴뚝 ?!
    Dish 2008.08.18 03:02 Modify Delete # ... 네 굴뚝요. 텍스쳐 안 입혔으니까 이상해 보일 수도 있져 뭐 ㅠㅠ
  3. 헨타이야메떼 2008.08.18 14:44 Modify Delete Reply # 넵 팩토리. 드레드로드

    어?
    Dish 2008.08.18 22:45 Modify Delete # 그 소리 할 줄 알았다 ㅋㅋ
  4. Joseph 2008.08.19 00:58 Modify Delete Reply # 오랜만에 네 홈피 들어가봤더니(대체 얼마만이길래 홈피 이동한 것도 모르고 있었지.ㅋㅋㅋ)

    여하튼, 오랜만에 와서 구경하니까 진짜 웃긴거 많다~~~ 아, 덕분에 웃다가네.ㅋㅋㅋ
    원욱이도 보이는 군.
    Dish 2008.08.20 13:42 Modify Delete # ... 그렇게 웃긴 건 없는 것 같지만-_-;
    잘 다녀가세요.
  5. Ntopia 2008.08.19 10:36 Modify Delete Reply # 오오 기획자 영대형 >>>>
    Dish 2008.08.20 13:43 Modify Delete # 기획자는 바닷물을 증발시킬 수도, 지구를 들 수도 있다능 ㅋ
    술취한해커 2008.08.20 15:28 Modify Delete # 1 ㅋㅋ 그럼 넌 '개쉐'가 됨 ㅋ
  6. 2008.08.20 16:09 Modify Delete Reply # 우엉 영대선배가 내 블로그에 오다니 =-=;;

눈이 퉁퉁 부었다

아파 2008.08.17 14:07

이주일 전에 오른쪽 눈이 좀 아픈 것 같더니

눈 아래가 빨갛게 됐었다.

약 먹고 약 바르고 하루 있으니까 말끔해져서 만세~ 하고는

먹는 약을 버려버렸다.

... 근데 어제 자기 전에도 오른쪽 눈이 또 아프더라.

오늘 일어나보니까 이번엔 눈 위가 퉁퉁 부었어 -_-;

저녁 약속 잡을까 했었는데 그러지도 못하게 됐다 ;

으.

바르는 약은 남겨두어서 일단 바른 상태인데.

먹는 약 냅둘 걸 ㅠㅠ

너무 못 버려도 문제 너무 잘 버려도 문제라니까 (...)

요즘 충치 치료 때문에 치과도 다니는데.

몸 상태가 영 별로인 듯.

  1. 꼬마 2008.08.17 19:43 Modify Delete Reply # 치과에 가시다니 용자..
    Dish 2008.08.18 03:02 Modify Delete # 가면 무시무시한 일을 당함..
    얼굴 덮어놓고 입에다가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고 ㅠㅠ
  2. Ntopia 2008.08.19 10:35 Modify Delete Reply # 꼬마님 리플 먼저보고 제목봤더니
    "아니 이건 무슨소리??"

    ㅈㅅ...
    Dish 2008.08.20 13:43 Modify Delete # 눈이 퉁퉁 부었다
    치과에 가야겠다

... DC 갤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이번에 고향 갔다왔는데 거기서 나온 말.

예전부터 아버지는 나에게 한의사나 법조계 직업을 권하셨다.

수능 끝나고 대학 입학 원서를 고려대 전기전자와 서울대 전기컴퓨터에 넣었다.

다군에 하나 더 쓸 수 있는데 다군은 별로 넣을 곳이 없어보여서 안 넣으려고 했었다.

근데 아버지랑 담임 선생님이 안 가도 좋으니까 경희대 한의예에 넣어보라고 하셨다.

별도로 귀찮게 면접을 보거나 하는 곳은 아니었기에

붙어도 안 갑니다? 하고 넣었다.

고대, 서울대 합격 통지를 받고 경희 한의예는 나중에 추가합격자로 통지를 받았다.

(확실히 한의사 하려는 사람이 더럽게 많긴 한가보다)

그러고나서 혹시나하고 걱정했던 게 현실이 되었다.

아버지께서 경희 한의대로 가라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신 거다.

에잇-_- 돼도 안 간다고 했잖아욧! ...

합격자들한테 등록 의사를 물어보는 전화가 도는데

경희대에서 전화 왔을 때 내가 집에 없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지금 학생이 없으니 나중에 연락을 주겠다."고

거기에 말하시고 나를 설득하려고 하셨다.

그러게 먼저 말씀드렸건만!

딱 전화 받고

어? 경희대 한의대요?? 그게 어디 있는 지잡대인가요 ^^;;

ㅈㅅ ; 우리 애는 서울대 컴공 갈 거라서요 ㅋ

하면 쿨하고 좋잖아(?)

(... 여기 오는 사람 중에 경희대생은 없겠지?)

흠.

여튼 아버지가 대학가는 게 아니고 내가 대학가는 거니 당연히 서울대 컴공으로 왔다.

나는 꿈에 그리던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개발자가 되었다.

그리고 아버지는 나를 한의사로 만드는 꿈을 포기하셨다.

(설마 "야-_- 너 수능 다시 쳐" 하시지는-_-)

하지만 아직 사시를 포기하시진 않았다.

볼 때마다 사법고시 치라고 하신다.

변리사가 돈 많이 벌고 좋으니 하라고 하신다.

근데 난 관심 없는 걸.

돈 많이 버는 건 나도 좋다.

근데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까지 벌고 싶지는 않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개발자로선 불안한 무한 경쟁 체제라도 감수할 마음이 있다.

대박의 꿈이긴 하지만 잘 하면 변리사든 의사든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벌 수도 있고.

사법고시를 쳐서 사회의 한 부분이 되거나

의사가 되어서 사람을 건강하게 해주는 일도 분명히 가치 있는 일이지만

나에겐 엔지니어가 되어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만큼 가슴 벅찬 게 없다.

분명히 대우주에 맞서 인간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건 수학과 과학, 그리고 공학이니까.

응.

그러니까, 당연하지만 아버지가 아무리 말씀하셔도 씨알도-_- 안 먹힌다.

그러다보니 이번엔 심지어 이런 발언까지 하신 것이다.

내가 사법고시해서 합격하면 10억 주시겠단다.

...

아버지가 나를 웃기는 일은 잘 없는데 웃겼다 -_-;;

10억이 아니라 김태희랑 결혼시켜준다고 하면 조금 고민해볼 지도 모르겠다.

10억 받고 변리사 되기 vs 엔지니어 계속 하기

이 물음의 정답은 역시 고자되기인가.

글이랑은 상관 없는 거지만 DC 힛갤 펌. 뽀뽀뽀 + 야인시대.

  1. rakhazel 2008.08.15 00:27 Modify Delete Reply # 야 저 마지막 저거 뭐야 저거 ;;;;;;;;;;;
    Dish 2008.08.15 05:28 Modify Delete # 첨에 듣고 촐랭 웃었음 ㅋㅋㅋ
  2. kyuseo 2008.08.15 00:33 Modify Delete Reply # 하하... 공부도 잘하시고 부자시네요 ^^;

    제가 업계 10년가까이 일하고 있는데대부분 주변 엔지니어(그래픽, 프로그래머등등)들의 사회적, 국가적 불만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뭐 자기 잘난맛에 사는것이기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길로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은하는데...
    1/1000 을 뚫고 대박한번 내야 대외적으로 의사, 변리사와 비교가 되겠네요...

    암튼 계속 화이팅하세요~ ^-^
    Dish 2008.08.15 05:30 Modify Delete # 흙 저는 가난해효 (...)
    대박을 확신할 순 없겠죠 ㅎㅎ ;
    응원 감사합니다.
  3. 헨타이야메떼 2008.08.15 00:35 Modify Delete Reply # 1. 헐 니점수로 추가합격이라니 흠좀.. 난 경의대 썼다는거만 알고있었는데

    2. 오늘 뉴스통계 보니까 행복순위 1순위는 돈이라더라. 근데 난 생각이 좀 다른게 돈은 적당한만큼 있고 건강하면서
    자기가 하고싶은걸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한줄요약 : 염장글 자제
    Dish 2008.08.15 05:39 Modify Delete # 역시... 돈이 최고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지 ㅋㅋ
  4. 2008.08.15 08:42 Modify Delete Reply # vs 놀이의 답은 언제나 고자되기 아니겠습니까 'ㅅ'
    Dish 2008.08.15 17:37 Modify Delete # 고자받기 vs 100억 되기
  5. Ntopia 2008.08.15 18:17 Modify Delete Reply #
    형 멋져요 >_<
  6. Ntopia 2008.08.15 18:17 Modify Delete Reply # 하지만 ㄱㅈㄹㄴ.....
    Dish 2008.08.16 00:36 Modify Delete # ㄱㅈㄹㄴ!!!
  7. spatialguy 2008.08.17 17:15 Modify Delete Reply # 사시공부를 3-4년 열심히 해서 10억을 챙기고 , 다시 돈많은 개발자로 복귀하는게 가장 좋겠다.
    '변호사'타이틀을 갖은 개발자가 되면, 제 2의 안철수는 될것 같다.
    Dish 2008.08.18 02:46 Modify Delete #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 거군요?
  8. 오마이 2008.08.19 14:41 Modify Delete Reply # 오마이가 존경하는 번역가이면서 작가인 안정효씨,
    쌍동이 딸이 둘다 서울대 다녔는데, 그 중 한 딸이 수녀가 되겠다고 선언,
    그 어머니는 딸에게 갖은 협박과 회유를 하다가 고마 앓아 누웠다.
    안정효씨 "딸아, 네가 네갈길이라고 생각한거면 가라. 그러나 가 보니 아니더라 할 때 받아 주는거, 그게 부모다. 우리집 문은 너를 위해 항상 열려있다. "
    자신의 (우물안) '경험'과 '연륜'을 내세워 미래 세대의 자식들의 삶을 재단하려는 그런 부모들 . . .
    아빠도 그런 부모 중 하나 일 뿐, 비정상은 아닌겨. 극복해야하는 세대차 정도로 치부하렴.
    엄마는 안정효씨 편이다. 영대가 좋아하는 일 하며 돈도 적당히 벌고, 적당한 도전과 떨림이 있는 취미생활하고,
    사랑하는 이 만나서 live life fully~~
    그러다 혹시 거꾸러 지면 엄마에게 오렴. 거기서 또 다시 태어나면 된다.
    그걸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아내, 자식 거느리며
    Dish 2008.08.20 13:46 Modify Delete # ㅎㅎ 수녀 얘기 들으니까 생각난 건데
    만약 내 자식이 종교에 빠져버리면 내가 어떻게 할 지 궁금하네.

한 아이가 전화를 하더니 죄송하다고 한다.

워낙 대인관계가 부족했던-_-탓일까.

사실 살면서 사과 당할(?) 일이 얼마나 있겠어 ;;

뭐라고 해야할 지를 모르겠어.

그래서 그냥

응- 아니, 뭐...

...해버렸다 -_-;

아...

멋대가리...없어...

많은 상황에서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아냐, 괜찮아."가 자동으로 나오지 않은 건

실제로 괜찮지 않아서-_-겠지.

다른 사람들의 무관심과 열정 부족으로 인해

상처 받은 일은 너무나도 자주 있었기에

익숙해져 버렸어.

이제 남을 탓하기보다는 "내가 너무 집착하는 게 잘못이지."하고 그냥 스스로 위로하지.

하지만 그게 또 괜찮은 건 아니라서 (...)

그래서 이렇게 전화까지 해서 미안하다고 말해준 게 참 고마웠어.

생각해보면 이런 건 처음 있는 일이야.

...

그리고 상대방에게

응- 아니, 뭐...

...해버렸다 -_-;

아아 바보.

이래서 내가 연애를 못 하는 것 같아.

  1. rakhazel 2008.08.15 00:28 Modify Delete Reply # 미안하면 밥사 라고 안말한거 보니 진짜 진지한 사과였나보네
    Dish 2008.08.15 05:28 Modify Delete # 그 전에 벌써 밥 사주겠다고 지가 얘기 했거든 ;;
  2. Ntopia 2008.08.15 18:14 Modify Delete Reply # Yes- No, Well...
    yes와 no가 다 나왔다면 무슨소릴까요 [ㅇㅈㄹ]]

    농담이고,
    그 분하고 다시 잘 지내시길 빌게요 ...
    Dish 2008.08.16 00:36 Modify Delete # 그 분이라고 하니까 굉장히 그레이트한 관계인 것 같군

Register me!

ㅋㅋㅋ, 사진, 2008.08.14 11:13

누군가의 쿨 에디트라는 소리 편집 프로그램 미등록 버전 실행 화면.

넌 지금 쿨 에디트 미등록 버전을 켰어. 그래도 모든 기능을 쓸 수 있긴 한데

모든 기능을 동시에 쓸 순 없어. 지금 쓰고 싶은 기능 그룹을 2가지만 선택해줘.

네가 쿨 에디트를 등록 안 하고 쓴지 무려 80시간이나 지났어!!!!

넌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게 확실해.

그래서 말인데 제발 등록 해줘... 응? 부탁해...? 꼭 등록해주기다???

아 진짜 등록해주고 싶다

  1. rakhazel 2008.08.15 00:29 Modify Delete Reply # 저 pretty please가 왠지 가증스럽게 느껴져서 패스
    Dish 2008.08.15 05:40 Modify Delete # 너에게 그런 자비를 기대하는 건 무리겠지
  2. Ntopia 2008.08.15 18:12 Modify Delete Repl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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