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된 인간의 그릇된 공간 http://dishdev.me/

12:01:31 [@dish] 어디 정부 국회 후보자 같은 애들이 통계 기반으로 공약 같은 거 하는 경우가 자주 있나

12:01:35 [@dish] 왜 못 본 것 같지 (...)

12:02:06 [@dish] 게임 회사들도 하는 데이타드리븐 접근을 정부는 안 한다든지

12:02:20 [@e_] 정치인들 공약은 거의 전부 감성접근만 해서

12:02:22 [@dish] 그냥 4대강 파긔ㅋ

12:02:23 [@e_] -.-

12:02:26 [@dish] 그냥 경제 살리긔ㅋ

12:02:36 [@dish] 시발 진짜인 건가ㅠㅠ

12:02:47 [@dish] 통계청이란 존나 훌륭한 기관은 만들어놓고..

12:02:50 [@dish] 왜 쓰질 못하니..

12:03:32 [@dish] 이공계생들이 정치를 잘 안 해서 그래

12:03:38 [@dish] 더러운 문돌이들의 감성 정치를 막아달라

12:05:51 [ r_] 지난 대선때

12:06:02 [ r_] 자기 공략에 대한 세원까지 마련했던 유일한 후보가

12:06:05 [ r_] 허경영이었는데

12:06:07 [ r_] 떨어졌음

12:06:10 [@dish] ㅋㅋㅋㅋㅋㅋㅋㅋ

12:06:11 [@dish] 안타깝군

12:06:18 [@dish] 이성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인물이었는데

12:06:34 [@e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33:13 [@n_] 근데 여기 팀장님이 너무 좋아서..

14:33:18 [@n_] 이런 팀장님 다시 못만날 것 같음..

14:33:22 [@dish] 어떻게 좋은디

14:33:22 [@n_] 그게 너무 커요

14:33:29 [@n_] ㅣㅐㅈ ㅗㅑ

14:33:30 [@n_] 앗

14:33:38 [@dish] [@n_] 그게 너무 커요

14:33:40 [@T_] 쩐다

14:33:40 [@dish] 음..

14:33:42 [@n_] .................................

14:33:50 [@dish] 그렇게 큰 팀장님이

14:33:52 [@dish] 흔하진 않겠지 그래...

  1. 슈레인 2012.05.13 Modify Delete Reply # 너무 멋있다
  2. 양파양파 2012.05.13 Modify Delete Reply # 자기의 정체성이 확고하군
  3. Ntopia 2012.05.13 Modify Delete Reply #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ruwin126 2012.05.13 Modify Delete Reply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21:33 [@T_] http://ruliweb.daum.net/news/view/42232.daum

17:22:00 [@T_] 디아블로 III 한정 소장판은 5월 15일부터 디아블로 III 일반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에서 권장소비자가 9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디아블로 III 한정 소장판의 사전 예약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17:22:05 [@T_] 헠헠

17:22:09 [@T_] 11번가 터지겠네

17:22:09 [@dish] 흠뉴

17:22:15 [@dish] 롯데마트는 또 ㅋㅋ

17:22:20 [@dish] 음..

17:22:22 [@dish] 어디 가서 사지

17:22:26 [@dish] 국전가도 있지 않나

17:22:28 [@T_] 와 대기업 몰아주기 쩐다

17:22:31 [@dish] 그러게

17:22:32 [@d_] 일반판이 10만원임?

17:22:39 [@T_] 일반판은 5.5요

17:22:39 [@dish] 5월 15일에 그 대형마트 강제휴업하면

17:22:41 [@dish] 크리겠닼ㅋㅋㅋㅋㅋ

17:22:43 [@d_] 아 한정판..

17:22:44 [@T_] ㅋㅋㅋㅋㅋㅋㅋㅋ

17:22:56 [@dish] 재래시장에도 디아3 한정판 공급해달라

17:22:57 [@dish] ㅋㅋㅋㅋ

17:23:37 [@dish] 어제 부추 팔던 할머니가 오늘은 디아3를 파네

17:23:41 [@T_] 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에서 롯데월드 소풍 감.

미션이 있어서 사진 찍었더니 악랄하게 나왔군 ㅋ

  1. b 2012.04.23 Modify Delete Reply # 회사가 어디신가요? 혹시 이스트소프트?
    Dish 2012.04.23 Modify Delete # 아뇨 넥슨입니다 ㅋㅋ

선배 블로그에서 확률에 대한 글을 보고 충격과 공포에 빠졌음. 몬티 홀 문제나 Bertland's box도 재밌고 헷갈리기 쉬운 확률 문제인데 마지막 화요일에 태어난 아들 이야기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거 아닌가!? 문제는 다음과 같다.

어떤 집에 자식이 둘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아들인데 화요일에 태어났다.

다른 한 명도 아들일 확률은?

정답은 1/2이 아니라 13/27이라고 함. 어째서 아들이 화요일에 태어났다고 해서 다른 애가 아들일 확률이 13/27로 줄어들지? 독립사건 개념은 어디에 처박은 거냐! 한 놈이 화요일에 태어났든 수요일에 태어났든 전혀 상관없어야 될 건데. 테이블 그려놓은 걸 보면 13/27이 맞는 것도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일단 이건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받아온 산수 교육의 근간을 뒤흔드는 얘기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사기다라고 가정하고 시작했다. 뭔가 함정이 있는 게 틀림없음!

그러고나서 댓글과 문제를 곱씹다보니 슬슬 문제에 숨어있는 낚시가 보이기 시작하더라.

어떤 집에 자식이 둘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아들이다. 다른 한 명도 아들일 확률은?

이 문제의 답이 1/2이 아니라 1/3이라는 것. 이 문제의 답 역시 화요일 문제와 똑같이 초등교육의 근간을 뒤흔들며 직관을 거스른다.

직관적으로 당연히 1/2이 나와야할 것 같은데 따져보면 1/3이 맞다. 둘 중 하나는 아들인데 다른 애는 뭘까? 했을 때 직관적으론 둘 중 하나를 찝었더니 걔가 아들인 상태를 생각하기 쉬운데 이러면 낚이는 거다.

문제에 제시된 상태는 한 명만 추출해서 본 상태가 아니라 두 자식을 모두 추출해서 본 상태다. 왜냐면 하나가 아들이라고 확실히 얘기하려면 둘을 다 봐야 그렇게 얘기할 수 있거든. 한 명만 봤는데 걔가 딸이면 어쩔 건가? 다른 애까지 두 명 다 확인해봐야 둘 중 하나가 아들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문제의 함정은 바로 그 중 하나가 아들이다라는 말이 둘 다 관찰한 상태를 마치 한 명만 본 상태인 것처럼 속이는 것이었다. 하나가 아들이라는 말은 아들이 하나거나 둘이라는 말과 똑같은데 이렇게 얘기했었으면 훨씬 덜 낚일 듯.

함정을 파악하고도 이걸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한참을 고민했는데 다음과 같이 트리형태로 경우를 모두 나열해서 설명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았다.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둘 중 하나를 봤더니 아들이더라, 다른 애가 아들일 확률은? 에 대한 해답. 0단계는 두 자식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상태이다. 1단계에선 둘 중 하나를 랜덤으로 선택해 추출한다. 까만 테가 둘러진 애가 추출된 애. 어느 쪽을 추출했느냐에 따라 경우가 두 갈래로 파생된다. 남남인 경우는 첫째를 선택하든 둘째를 선택하든 모두 추출한 애가 아들이므로 통과지만 남녀의 경우는 여자를 선택해서 본 경우는 배제된다. 하나를 봤더니 아들이더라를 만족시키지 못하기 때문. 그렇게 해서 다른 애는 뭘까? 라고 물어보는 상황에서 가능한 상태는 2단계의 4가지로 줄어든다. 그 중 다른 애가 아들인 경우는 2가지. 직관이 기대했던 독립사건의 50% 확률이다!

자 이제 문제의 그 둘 중 하나가 아들인데 다른 한 명도 아들일 확률은? 에 대한 해답. 사실 이 문제와 랜덤 추출 문제가 다르다는 사실만 깨달아도 일사천리인 듯-_- 둘 중 하나가 아들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상태는 1단계에서 여여는 안 되니까 배제된다. 한 명만 추출해서 보는 게 아니니 경우가 파생되지 않음. 그리고서 보면 3가지 경우 중 남남 한 경우만 다른 한 명도 아들이라 얘기할 수 있음. 고로 1/3.

두 문제의 차이를 보면 남남을 선택할 때 랜덤 한 명 추출의 경우 얘를 골라도 되고 쟤를 골라도 되어서 남남의 확률이 2배로 뻥튀기 되는데 하나가 아들이라고 한 경우는 하나를 선택해서 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남남의 경우가 그대로 1배로 간다는 것.

바로 이것이 말도 안 되게 아들일 확률이 1/3, 13/27로 줄어드는 비밀이었다.

화요일 문제의 경우도 똑같이 확장해서 볼 수 있다. 직관적으로 한 명 랜덤 추출한 경우는 두 자식이 다 화요일생 아들일 때 얘를 추출한 경우도 해당, 쟤를 추출한 경우도 해당되어 경우의 수가 2인 반면 하나가 아들인데 화요일에 태어났다고 한 경우는 경우의 수가 1이라서 (표에서 크로스로 겹쳐진 부분) 13/27이 되는 것이다.

  1. 오마이 2012.04.15 Modify Delete Reply # 웃겨!!! 지난번 묵찌빠의 확률계산 두 웃겼는데, 이번 거는 더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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